반려견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나이에 따라 주의해야 할 질병이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새끼 강아지, 성견, 노령견은 각각 면역력, 활동성, 신체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건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의 연령별로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그에 따른 예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견주의 역할이 반려견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각 단계별로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새끼견 시기에 주의해야 할 질병
새끼 강아지는 태어난 직후부터 생후 1년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이 시기는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홍역, 파보바이러스, 코로나 장염, 켄넬코프 등이 있습니다. 특히 파보바이러스는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아 조기 예방이 중요합니다. 새끼견은 백신 접종이 필수이며, 보통 생후 6~8주부터 첫 백신을 시작해 약 3~4주 간격으로 3~4회에 걸쳐 기초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외부 산책이나 다른 개체와의 접촉은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설사나 구토는 새끼 강아지에게 흔히 발생하는 증상인데, 자칫 잘못하면 탈수로 이어져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사료 급여 시에는 연령에 맞는 고열량, 고영양 사료를 사용하고 급격한 환경 변화는 피해야 합니다. 건강한 새끼견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접종 스케줄, 청결한 생활 환경, 안정적인 사회화 교육 등이 필수입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많은 집에서는 각별한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
성견기에 나타나는 주요 질병
성견기는 보통 생후 1세에서 7세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이 시기의 강아지는 체력과 면역력이 가장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피부병, 중이염, 치주질환, 비만,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성견기의 강아지는 활동량이 많아 산책, 야외활동 중 피부에 자극을 받을 수 있고 진드기나 벼룩 등의 외부 기생충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주기적인 목욕과 털 관리, 외부 기생충 예방약 투여는 필수입니다. 특히 귀가 축 늘어진 품종은 중이염에 걸리기 쉬워 귀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또한 구강 건강도 매우 중요합니다. 치석과 치주염은 성견기부터 급속도로 진행되며, 나중에 노견기에 이를 빼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루 1회 칫솔질 혹은 구강 세정제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사료 섭취량 조절을 통한 비만 예방, 주기적인 운동, 정기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견기의 건강관리는 단순히 현재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노견기를 대비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노령견은 보통 만 7세 이상부터로 보며, 소형견은 10세 이후, 대형견은 6세 이후부터 노화가 본격화됩니다. 이 시기에는 관절염, 심장병, 신장질환, 당뇨, 백내장 등 노화와 관련된 만성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관절 질환은 활동량이 줄어들고 보행에 불편함을 주며,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와 함께 관절 영양제를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신장, 간, 췌장 기능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령견은 면역력이 약해져 간단한 감염도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침, 무기력,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백내장이나 청력 저하 등 감각 기관의 노화도 흔히 나타나므로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식이조절 또한 중요합니다. 고단백, 저지방 사료로 교체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소화력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아가 약해진 경우 부드러운 형태의 사료나 간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기 검진은 필수이며, 견주와의 정서적 유대 강화도 노령견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강아지의 건강은 각 연령대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새끼견은 백신과 위생, 성견은 활동성과 구강 건강, 노령견은 만성질환과 정기 검진이 핵심입니다. 반려견의 평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나이에 맞는 건강관리를 실천해보세요. 지금 바로 수의사 상담과 함께 연령대별 건강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